스님의 맨발 [전작본]

스님의 맨발
글 한승원 - 낭독 임명순 - 들음닷컴 - 2010년

총 재생 시간 - 5시간 12분 44초
ECN-0199-2010-813-001374282

책소개
「스님의 맨발」은 중견 작가 한승원씨가 석가모니부터 경허, 성철, 만해, 초의, 달마, 현존하는 덕암스님까지 불교계에 커다란 자취를 남긴 선승 (禪僧) 스물다섯 명의 기이한 행적과 사상을 좇아 재미있게 풀어놓은 탐방 책으로 작가 자신이 직접 스님들이 수도했던 전국의 사찰을 순례하며 찾아낸 여러 재미있는 일화를 중심으로 고승들의 족적과 불심, 삶과 죽음, 애욕과 해탈에 관한 깨달음과 구도정신을 작가 특유의 문학적 감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30년 넘게 누더기 옷을 걸쳤던 성철 (性徹) , 불교 유신을 주창.실천한 만해 (卍海) 등 속인들의 부질없는 욕망을 초월한 활달한 기개가 시원스레 전개된다.
6•25전쟁 중 오대산 상원사가 아군에 의해 불에 타 없어질 위기에 처했을 때 74세 노구로 절을 구해낸 한암 스님, 삼십년 넘게 누더기 옷을 걸치고 무소유의 삶을 실천했던 성철 스님, 초의 선사의 어릴 적 죽음에 대한 경험 등 흥미로우면서도 속인들의 부질없는 욕망을 초월한 스님들의 구도정신을 엿볼 수 있다.

저 자 : 한승원
1939년 전남 장흥 출생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목선」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작품들은 늘 고향 바다를 시원(始原)으로 하고 있으며, 그 바다는 새 생명을 길어내는 부활의 터전이자 생명력이 응집된 곳이다. 작가 한승원은 95년 서울을 등지고 전남 장흥 바닷가에 내려가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다산』『불의 딸』『포구』『아제아제바라아제』『아버지와 아들』『해일』『시인의 잠』『동학제』『아버지를 위하여』『해산 가는 길』『멍텅구리배』『사랑』『물보라』『초의』『흑산도 하늘 길』『원효』『키조개』와 『한승원 중단편전집』(전7권) 등이 있다. 이 밖에 어른을 위한 동화 『어린 별』『우주 색칠하기』와 시집 『열애일기』『사랑은 늘 혼자 깨어 있게 하고』『노을 아래서 파도를 줍다』, 산문집 『차 한 잔의 깨달음』 등이 있고, 오랜 세월 속에서 터득한 글쓰기 비결을 담은 『한승원의 글쓰기 비법 108가지』『한승원의 글쓰기 교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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